한국IBM(대표 셜리 위 추이)은 경기도 31개 시·군이 운영하는 전자민원과 게시판 등에 접수된 약46만 건의 민원을 분석하는 '경기도 민원 콘텐츠 분석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IBM 임직원과 기술력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선 한국IBM은 최근 2년간 경기도와 각 시·군 민원 게시판에 접수된 약46만 건의 민원을 분석해 교통, 주민생활, 생활환경, 건강 등 4가지로 분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IBM 연구소가 개발한 비정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IBM WCA'를 활용해 분석을 실시했다. 이 플랫폼은 IBM 인지컴퓨팅 '왓슨'의 자연어 처리 기술에 한글 의미 기술을 추가한 것이다.
많은 양의 민원을 WCA 분석 플랫폼으로 분석함으로써 시군별 민원 접수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시기별 민원 특성을 파악해 사전에 이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한국IBM은 설명했다. 아울러 도시 성장 주기별 빅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해 주민 편의를 위한 점검 목록과 지침을 사전에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상위 민원 발생 지역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파주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접수된 민원은 전체의 43%인 교통이었으며, 생활환경(35%), 주민생활(19%), 건강(3%)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도시별 민원 분포로는 김포시, 고양시, 양평군은 아파트, 분양, 입주 등에 대한 민원이 많았으며, 파주시는 공원, 광명시는 택시에 대한 민원이 주를 이뤘다.
이강윤 한국IBM 연구소 상무는 "경기도 민원 콘텐츠 분석 프로젝트는 IBM의 기술력과 임직원의 재능 기부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 며 "정부 3.0 시대를 맞이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효율적으로 반영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IBM 임직원과 기술력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선 한국IBM은 최근 2년간 경기도와 각 시·군 민원 게시판에 접수된 약46만 건의 민원을 분석해 교통, 주민생활, 생활환경, 건강 등 4가지로 분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IBM 연구소가 개발한 비정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IBM WCA'를 활용해 분석을 실시했다. 이 플랫폼은 IBM 인지컴퓨팅 '왓슨'의 자연어 처리 기술에 한글 의미 기술을 추가한 것이다.
많은 양의 민원을 WCA 분석 플랫폼으로 분석함으로써 시군별 민원 접수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시기별 민원 특성을 파악해 사전에 이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한국IBM은 설명했다. 아울러 도시 성장 주기별 빅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해 주민 편의를 위한 점검 목록과 지침을 사전에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상위 민원 발생 지역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파주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접수된 민원은 전체의 43%인 교통이었으며, 생활환경(35%), 주민생활(19%), 건강(3%)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도시별 민원 분포로는 김포시, 고양시, 양평군은 아파트, 분양, 입주 등에 대한 민원이 많았으며, 파주시는 공원, 광명시는 택시에 대한 민원이 주를 이뤘다.
이강윤 한국IBM 연구소 상무는 "경기도 민원 콘텐츠 분석 프로젝트는 IBM의 기술력과 임직원의 재능 기부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 며 "정부 3.0 시대를 맞이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효율적으로 반영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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