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아이엠컴퍼니’ 벤처캐피탈 등서 15억 유치
KAIST 학부생이 만든 벤처기업이 벤처캐피탈로부터 수십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KAIST는 26일 무료 교육정보 애플리케이션 '아이엠스쿨' 서비스를 운영중인 아이엠컴퍼니가 벤처캐피탈 3곳으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이엠스쿨 앱은 종이 가정통신문 대신 스마트폰으로 학교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통신문이다. 학부모는 월평균 50개가 넘는 학교의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 학교통신문, 학교일정 및 급식, 학교 알림장 등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아이엠컴퍼니는 2011년 7월 당시 KAIST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정인모씨가 대전시로부터 13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아 설립됐다.
아이엠컴퍼니 측은 "아이엠스쿨 앱은 출시한 지 2년만에 전국 8000여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75만명의 학부모가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엠컴퍼니는 초기 4명으로 출발했다가 20명규모로 성장, 지난 4월 KAIST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던 사무실을 경기 판교 테크노밸리로 이전했다.
최근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자 '티모시 드레이퍼'(Timothy C.Draper)로부터 2만달러(한화 2천여만원)의 개인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정인모 아이엠컴퍼니 대표는 "세계 최고의 투자가가 아이엠스쿨의 가치를 알아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외의 학부모들에게도 가치를 인정받아 교육용 앱의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KAIST는 26일 무료 교육정보 애플리케이션 '아이엠스쿨' 서비스를 운영중인 아이엠컴퍼니가 벤처캐피탈 3곳으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이엠스쿨 앱은 종이 가정통신문 대신 스마트폰으로 학교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통신문이다. 학부모는 월평균 50개가 넘는 학교의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 학교통신문, 학교일정 및 급식, 학교 알림장 등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아이엠컴퍼니는 2011년 7월 당시 KAIST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정인모씨가 대전시로부터 13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아 설립됐다.
아이엠컴퍼니 측은 "아이엠스쿨 앱은 출시한 지 2년만에 전국 8000여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75만명의 학부모가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엠컴퍼니는 초기 4명으로 출발했다가 20명규모로 성장, 지난 4월 KAIST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던 사무실을 경기 판교 테크노밸리로 이전했다.
최근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자 '티모시 드레이퍼'(Timothy C.Draper)로부터 2만달러(한화 2천여만원)의 개인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정인모 아이엠컴퍼니 대표는 "세계 최고의 투자가가 아이엠스쿨의 가치를 알아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외의 학부모들에게도 가치를 인정받아 교육용 앱의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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