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디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식권 솔루션 출시… 커피·베이커리·편의점 등서 이용 가능
직장인들이 흔히 쓰는 종이 식권과 식대 장부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갈 전망이다.
스타트업 기업 벤디스(www.vendys.co.kr)는 국내 최초 기업용 모바일 식권 솔루션 ‘밀크(MEALC)’를 출시하고, O2O(Online to Offline) 로컬 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밀크는 기업을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IT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여전히 직장인 식사 시장은 종이 식권이나 식대 장부로 결제가 이뤄지는 등 오프라인 커머스 영역으로 남아있다는 점에 착안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지난 2013년 10월 베타 버전으로 개발된 밀크는 이후 배달앱 요기요의 운영사 RGP코리아, 모바일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운영사 NBT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출시하게 됐다.
밀크는 모바일 식권 ‘밀쿠폰(Meal-Coupon)’, 모바일 매점 ‘밀카페(Meal-Cafe)’, 로컬 마케팅 플랫폼 ‘밀헌트(Meal-Hunts)’, 멤버십 소셜 커머스 ‘밀당(Meal-Thang)’(오픈 예정)으로 구성된다.
밀크의 핵심인 ‘밀쿠폰’은 식권 발급에서 식대 결제에 이르는 기존 오프라인 식권 시스템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구현한 모바일 식권 솔루션이다. 기업이 직원에게 지원하는 식대 금액에 해당하는 ‘밀크’ 포인트를 지급하면, 직원은 회사가 지정한 제휴 식당과 30여 개의 ‘밀크’ 파트너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전국 매장에서 식사를 한 후 ‘밀크’ 앱 상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 식권 시스템에서는 회사가 지정한 회사 인근의 일부 식당에서만 식권을 이용할 수 있지만, 밀크 솔루션을 도입하면 대형 커피 전문점, 유명 베이커리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도 식권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개별적으로 포인트를 충전한 후 회사가 지급한 포인트와 통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해진 식대 금액을 초과하는 메뉴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밀크는 기업과 식당 점주들에게도 정산 편의성과 매출 증대 효과를 안겨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 밀크앱의 관리자 기능을 통해 식권 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부적절하게 사용된 식권을 찾아내기도 쉬워 업무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 기업과 계약을 맺은 식당의 경우도 매일 오후 10시에 당일 발생한 식권 매출 내역이 점주에게 문자(SMS)로 자동 전송돼 종이 식권 및 식대 장부를 통해 거래할 때의 번거로운 정산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아울러 밀크는 온라인 마케팅 수단을 찾지 못하고 있는 로컬 상점에게 식권 거래 기업은 물론 다양한 기업들과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채널로도 활용할 수 있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밀크는 기업 고객에게는 직원 복지 증진과 효과적인 정산 운영 솔루션을, 지역 식당에는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O2O 마케팅 플랫폼”이라며 “밀크를 통해 기업 고객, 고객사 직원, 로컬 스토어, 파트너 브랜드를 엮는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스타트업 기업 벤디스(www.vendys.co.kr)는 국내 최초 기업용 모바일 식권 솔루션 ‘밀크(MEALC)’를 출시하고, O2O(Online to Offline) 로컬 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밀크는 기업을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IT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여전히 직장인 식사 시장은 종이 식권이나 식대 장부로 결제가 이뤄지는 등 오프라인 커머스 영역으로 남아있다는 점에 착안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지난 2013년 10월 베타 버전으로 개발된 밀크는 이후 배달앱 요기요의 운영사 RGP코리아, 모바일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운영사 NBT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출시하게 됐다.
밀크는 모바일 식권 ‘밀쿠폰(Meal-Coupon)’, 모바일 매점 ‘밀카페(Meal-Cafe)’, 로컬 마케팅 플랫폼 ‘밀헌트(Meal-Hunts)’, 멤버십 소셜 커머스 ‘밀당(Meal-Thang)’(오픈 예정)으로 구성된다.
밀크의 핵심인 ‘밀쿠폰’은 식권 발급에서 식대 결제에 이르는 기존 오프라인 식권 시스템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구현한 모바일 식권 솔루션이다. 기업이 직원에게 지원하는 식대 금액에 해당하는 ‘밀크’ 포인트를 지급하면, 직원은 회사가 지정한 제휴 식당과 30여 개의 ‘밀크’ 파트너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전국 매장에서 식사를 한 후 ‘밀크’ 앱 상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 식권 시스템에서는 회사가 지정한 회사 인근의 일부 식당에서만 식권을 이용할 수 있지만, 밀크 솔루션을 도입하면 대형 커피 전문점, 유명 베이커리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도 식권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개별적으로 포인트를 충전한 후 회사가 지급한 포인트와 통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해진 식대 금액을 초과하는 메뉴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밀크는 기업과 식당 점주들에게도 정산 편의성과 매출 증대 효과를 안겨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 밀크앱의 관리자 기능을 통해 식권 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부적절하게 사용된 식권을 찾아내기도 쉬워 업무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 기업과 계약을 맺은 식당의 경우도 매일 오후 10시에 당일 발생한 식권 매출 내역이 점주에게 문자(SMS)로 자동 전송돼 종이 식권 및 식대 장부를 통해 거래할 때의 번거로운 정산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아울러 밀크는 온라인 마케팅 수단을 찾지 못하고 있는 로컬 상점에게 식권 거래 기업은 물론 다양한 기업들과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채널로도 활용할 수 있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밀크는 기업 고객에게는 직원 복지 증진과 효과적인 정산 운영 솔루션을, 지역 식당에는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O2O 마케팅 플랫폼”이라며 “밀크를 통해 기업 고객, 고객사 직원, 로컬 스토어, 파트너 브랜드를 엮는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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