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B2B 전문 전시회로 전환한 하노버정보통신박람회(세빗 CeBIT)가 내년 주제로 디지털과 경제(economy)를 조합한 신조어 ‘디코노미(D!conomy)’, 동반국가로 중국을 선정했다.
28일 세빗을 주관사 도이치메세는 2015년 3월 16일부터 20일 독일 하노버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15 세빗’ 주요 내용에 대해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한한 올리버 프레제(Oliver Frese) 세빗총괄 사장은 “세빗은 대대적인 변신을 통해 100% B2B 전문 전시회로 변화했다”며 “전세계 경제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변하는 것을 감안해 내년 주제를 디코노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2015 세빗은 디코노미를 주제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보안, 클라우드, 모바일 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B2B 행사임을 감안해 주말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시회가 열리며, 행사에 참가하는 각 기업의 IT 결정권자들이 협력,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맞춤형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내년 전시회는 공공, 금융 부문에서 넘쳐나는 정보와 결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한데 모은 공공 부문 섹션,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확대와 함께 주목받는 데이터센터 섹션 등이 추가됐다. 벤처기업들의 신기술을 공개하고 투자자와 연계하는 분야도 추가 된다.
도이치메세는 중국이 부품과 완제품 등 제품 중심 제조에서 IT솔루션으로 산업이 이동함에 따라 내년 동반국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세빗은 매년 동반국가를 선정하고 있으며, 동반국가로 선정되면 해당 국가 정부와 협력해 특별 전시관과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교육, 보안, 유통 등 솔루션을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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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세빗을 주관사 도이치메세는 2015년 3월 16일부터 20일 독일 하노버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15 세빗’ 주요 내용에 대해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한한 올리버 프레제(Oliver Frese) 세빗총괄 사장은 “세빗은 대대적인 변신을 통해 100% B2B 전문 전시회로 변화했다”며 “전세계 경제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변하는 것을 감안해 내년 주제를 디코노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2015 세빗은 디코노미를 주제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보안, 클라우드, 모바일 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B2B 행사임을 감안해 주말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시회가 열리며, 행사에 참가하는 각 기업의 IT 결정권자들이 협력,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맞춤형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내년 전시회는 공공, 금융 부문에서 넘쳐나는 정보와 결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한데 모은 공공 부문 섹션,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확대와 함께 주목받는 데이터센터 섹션 등이 추가됐다. 벤처기업들의 신기술을 공개하고 투자자와 연계하는 분야도 추가 된다.
도이치메세는 중국이 부품과 완제품 등 제품 중심 제조에서 IT솔루션으로 산업이 이동함에 따라 내년 동반국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세빗은 매년 동반국가를 선정하고 있으며, 동반국가로 선정되면 해당 국가 정부와 협력해 특별 전시관과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교육, 보안, 유통 등 솔루션을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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