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국내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8개 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7월부터 벤처스퀘어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 공간과 1대1 국내 멘토링, 사업 초기 자금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들 기업들은 오는 18일까지 약 2주간 실리콘밸리에 머무르며 전문 교육과 해외 전담 멘토 매칭, 현지 투자자 대상의 데모데이 등 체계적인 네트워킹과 멘토링을 경험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 운영기관인 벤처스퀘어가 보유한 모바일, 웹, 커머스, 교육, 헬스케어, 하드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케이레츠 포럼(Keiretsu Forum), 우나 메사(Una Mesa), 500스타트업(500 Startups), 플렉트로닉스랩(Flextronics LAB) 등 현지 주요 엑셀러레이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8개 기업은 △뉴스젤리(대표 정병준) △데이투라이프(대표 박원일) △마그나랩(대표 박정우) △아이비베리(대표 박용덕) △애니랙티브(대표 임성현) △에프에스시스템(대표 민병곤) △인디씨에프(대표 박정화) △채팅캣(대표 에이프릴 김)이다.
박효일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국내 멘토링 프로그램에 이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해외 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2주간의 체류 기간동안 국내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후속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지성기자 j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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