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병원은 2004년 개원 후 현재 30개 진료과와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지속 성장해왔으며, 첨단의료전산망과 대학병원급 의료장비를 도입고 있다.
이번 ICT통합환경 구축은 지난 7월 환자중심 모바일병원 솔루션 구축 계약, 8월 클라우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계약에 이어 병원내 와이파이 인프라 구축 계약까지 체결해 완료됐다.
이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의료진이 태블릿을 이용해 의료기록과 영상들을 조회하고, △간호사가 환자상태 입력이나 전자동의서 입력등을 병실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외래환자가 병원 방문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진료카드 및 스마트폰 부착 바코드를 통해 쉽게 본인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첨단 ICT 서비스를 대거 도입할 계획이다.
조승원 SK텔레콤 본부장은 “금번 동군산병원과의 계약 체결은 국내 최초의 ICT 기반 의료, 통신 및 에너지 서비스 통합 구축 사례로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무선 기반의 효율적인 환자 진료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병원 경영 효율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됨으로써 의료서비스 전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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