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전자·IT 분야 전시회인 ‘한국전자산업대전(KES)’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14일 개막했다.
이날 전자 업계 주요 인사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석해 이 분야를 주도하는 국내 전자산업의 현주소를 눈으로 확인하고, 한단계 도약을 위한 고언을 아까지 않았다.
특히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현시점이야 말로 전자·IT 산업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전자전 주관 기관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45회째를 맞이한 한국전자전은 전자 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대한민국의 성장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금 이 시대야말로 전자·IT 산업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어 “전자·IT 산업이 창조경제의 선도 분야로서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데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 기관에서) 투자 확대와 R&D 활성화, 규제 완화 등에 매진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들이 모두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이러한 주력 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원동력은 IT와 전자 산업에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스마트화에 앞장서 세계 시장을 뚫어주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허광호 LIG 에이디피 사장 등 주요 전자 업계 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외국계 기업에서는 요하네스 바일로우 KG 사장이, 중소기업에서는 윤봉수 남성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이세용 이렌텍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1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한국전자전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업체들이 UHD TV부터 스마트폰까지 자사 최신 가전·모바일 제품들을 전시하고 22개국에서 600여개의 업체와 바이어를 맞이한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이날 전자 업계 주요 인사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석해 이 분야를 주도하는 국내 전자산업의 현주소를 눈으로 확인하고, 한단계 도약을 위한 고언을 아까지 않았다.
특히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현시점이야 말로 전자·IT 산업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전자전 주관 기관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45회째를 맞이한 한국전자전은 전자 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대한민국의 성장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금 이 시대야말로 전자·IT 산업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어 “전자·IT 산업이 창조경제의 선도 분야로서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데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 기관에서) 투자 확대와 R&D 활성화, 규제 완화 등에 매진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들이 모두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이러한 주력 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원동력은 IT와 전자 산업에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스마트화에 앞장서 세계 시장을 뚫어주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허광호 LIG 에이디피 사장 등 주요 전자 업계 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외국계 기업에서는 요하네스 바일로우 KG 사장이, 중소기업에서는 윤봉수 남성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이세용 이렌텍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1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한국전자전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업체들이 UHD TV부터 스마트폰까지 자사 최신 가전·모바일 제품들을 전시하고 22개국에서 600여개의 업체와 바이어를 맞이한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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