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번한 유출과 도용으로 공인인증서에 대한 이용자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출이나 도용 우려가 적은 '유심인증서' 확산을 위해 보안업체와 통신3사가 나섰다.
라온시큐어와 드림시큐리티 등 유심 기반 공인인증서를 개발한 보안업체들은 27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공인인증서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인증서 보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심인증서란 휴대전화의 가입자 식별을 할 수 있는 칩(범용가입자식별모듈, USIM)에 인증서 기능을 결합해 유출이나 도용 우려를 낮춘 새로운 인증서다. .
유심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면 금융거래 등 본인인증 필요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인증서는 지난 2013년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보안 1등급 매체 인증을 획득, 높은 보안성을 인정받았으며,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히 서명하는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장점이 있다. 유심인증을 하면 인증서 서명 시 앱을 이용해 인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인인증서의 고질적인 불편함으로 지적됐던 액티브X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공동 캠페인을 주최하는 보안업체와 통신3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인증서 저장 및 관리 서비스의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인증서 보안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 및 사용습관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 관계자는 "보안성을 강화한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사용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스마트인증은 높은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보다 안전하게 인증서를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증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play.google.com/store)에서 '스마트인증'을 검색해 통신사별로 앱을 내려받고나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라온시큐어와 드림시큐리티 등 유심 기반 공인인증서를 개발한 보안업체들은 27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공인인증서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인증서 보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심인증서란 휴대전화의 가입자 식별을 할 수 있는 칩(범용가입자식별모듈, USIM)에 인증서 기능을 결합해 유출이나 도용 우려를 낮춘 새로운 인증서다. .
유심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면 금융거래 등 본인인증 필요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인증서는 지난 2013년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보안 1등급 매체 인증을 획득, 높은 보안성을 인정받았으며,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히 서명하는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장점이 있다. 유심인증을 하면 인증서 서명 시 앱을 이용해 인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인인증서의 고질적인 불편함으로 지적됐던 액티브X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공동 캠페인을 주최하는 보안업체와 통신3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인증서 저장 및 관리 서비스의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인증서 보안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 및 사용습관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 관계자는 "보안성을 강화한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사용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스마트인증은 높은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보다 안전하게 인증서를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증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play.google.com/store)에서 '스마트인증'을 검색해 통신사별로 앱을 내려받고나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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