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부터 이틀 간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 대회는 영천시가 주최하고, (사)영천와인사업단,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가 주관했다.
10월 10일 까지 17개 대학 650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필기시험을 통해 30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여 26일 결선에서는 영천와인 블라인드테이스팅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 대회에서 한호전 커피바리스타학 김솔희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최정화 학생은 우수상, 최동준, 이홍기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호전 관계자는 "평소 수업시간에 여러 실습을 통해 와인에 대한 감각을 키워왔으며 특히 대회 준비를 위해서 학생들은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서 연습에 최선을 다 했다. 이런 노력과 수업의 결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호전은 1989년 개교 이래로 호텔관광분야와 관련된 교육만 진행해온 뚝심있는 학교이며 호텔관광 분야의 전문학교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로 양성해온 한호전에는 커피바리스타학과 외에도 호텔조리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식공간연출학부(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웨딩플래너학과, 파티플래너학과)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 의료관광코디네이터과, 국제항공서비스과, 호텔카지노딜러과 등이 개설되어 있다.
각 학과별 수업은 업무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학과 별 실습은 물론이고 모든 학과의 학생들이 모여서 함께 진행하는 실습도 있다. 지난 5월에는 한호전 학생들의 주도하에 학교에서 결혼식도 진행 되었었다. 이 결혼식에서 학생들은 각 학과에 맞춰서 업무파트를 나눴으며 훌륭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한호전 만의 특화되어 있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매일 같이 실습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호전 학생들은 자신의 학과와 관련된 자격증을 졸업 전에 거의 대부분 취득하고 있다. 커피바리스타학과 학생들의 경우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조주기능사 등 각 자격증을 취득한다. 각 자격증은 국내 민간자격증 뿐만 아니라 국제 공인 자격증까지 타 학교 학생들과 차별화 되어 있다. 학생들은 이런 준비를 통해서 취업난을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한호전은 7년 연속 취업률 100%라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업무에 관한 실무 능력을 재학 중에 습득하여 호텔이나 각 업체에서 한호전 학생들이 각광받고 있다.
한호전은 10월 31일 까지 2학기 정원 외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한호전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한호전 홈페이지(http://kht.or.kr)에서 원서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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