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IA컨소시엄이 선정됐다.
31일 동부그룹 제조부문 지주회사 격인 동부CNI는 "동부그룹이 동부하이텍 매각과 관련해 IA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IA컨소시엄은 아이에이와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의 컨소시엄으로 씨앤에스테크놀로지에서 사명을 바꾼 IA는 김동진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1대 주주로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자동차용 반도체 전문회사다.
이번 동부하이텍 인수전에는 중국·대만의 반도체 업체들이 관심을 보였다는 관측이 많았지만 본입찰에는 IA컨소시엄만 단독 참여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중국 반도체업체 SMIC, 대만 반도체회사 UMC와 미국계 투자펀드 베인캐피털 컨소시엄, 국내 투자펀드 한앤컴퍼니 등이 인수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로 IA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국내 대표적인 시스템 반도체 수탁생산업체인 동부하이텍은 일단 국내 기업·투자자 컨소시엄에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동부하이텍은 1997년 동부전자로 출발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특별한 애착을 갖고 육성한 업체로 반도체 설비 투자에 2조원 이상이 투입됐다.
신동규기자 dkshin@dt.co.kr
31일 동부그룹 제조부문 지주회사 격인 동부CNI는 "동부그룹이 동부하이텍 매각과 관련해 IA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IA컨소시엄은 아이에이와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의 컨소시엄으로 씨앤에스테크놀로지에서 사명을 바꾼 IA는 김동진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1대 주주로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자동차용 반도체 전문회사다.
이번 동부하이텍 인수전에는 중국·대만의 반도체 업체들이 관심을 보였다는 관측이 많았지만 본입찰에는 IA컨소시엄만 단독 참여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중국 반도체업체 SMIC, 대만 반도체회사 UMC와 미국계 투자펀드 베인캐피털 컨소시엄, 국내 투자펀드 한앤컴퍼니 등이 인수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로 IA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국내 대표적인 시스템 반도체 수탁생산업체인 동부하이텍은 일단 국내 기업·투자자 컨소시엄에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동부하이텍은 1997년 동부전자로 출발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특별한 애착을 갖고 육성한 업체로 반도체 설비 투자에 2조원 이상이 투입됐다.
신동규기자 dksh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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