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한 김준호씨는 서둘어 앱 스토어에 접속하여 "야놀자당일예약" 어플을 다운받았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있는 전망 좋은 숙박시설에 바로 당일예약을 할 수 있었고,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최근 갑작스런 숙박 장소 예약의 불편함을 해결해줄 수 있는 숙박시설 당일예약 서비스가 런칭되어 주목 받고 있다. 화제의 서비스는 200만 회원을 보유한 '야놀자'에서 선보인 '야놀자당일예약'이다. 야놀자당일예약은 지난달 1일 모바일 웹에서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28일 어플을 런칭했다.
야놀자당일예약 어플은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오늘의 특가'로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을 통해 모바일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먼저 원하는 지역별로 검색이 가능하며 업체의 객실 확인 후 결제할 수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내 주변 숙박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급하게 숙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방문했던 업체가 마음에 들었다면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서 나만의 업체 리스트업을 할 수도 있다. 추가해놓은 즐겨찾기를 통하면 빈 방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야놀자당일예약 이수진 대표는 "과거 빈 방을 찾아 길 거리를 헤맨 경험이 있거나 전화 예약을 통해 불편함을 느꼈던 사람라면 이 서비스의 필요성과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프론트 대기시간 없이 SMS 예약문자만 확인하면 바로 입실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예약 전에 객실 이미지, 외부이미지, 기타비품 등도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객실 선택 시에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서비스는 소비자의 가려웠던 곳을 긁어 주는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이제는 숙박도 예약전화 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스마트하게 예약할 수 있다"며 "현재 야놀자당일예약 서비스는 카카오톡플러스 친구를 운영 중이니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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