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부터 시작된 크림생맥주 유행에 발 맞춰 봉구비어, 최군맥주, 말자싸롱 등 여러 스몰비어 브랜드가 시장에 선을 보였다. 기존 스몰비어가 크림 생맥주와 감자튀김을 위주로 운영이 되었다면, 소자본창업의 대표 주자 치맥 스몰비어 쏘닭이 최근 프랜차이즈 최초로 드래프트 생와인을 출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11월은 맥주 판매 비중이 감소하는데 반해 와인 매출은 증가하는 와인 성수기로 무겁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산도가 느껴지는 레드 와인과 함께라면 가을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주위에 와인을 즐기는 인구가 있지만 기존 와인바에서는 병 단위로 판매하기에 와인은 고급 주류라는 인식 강하다. 하지만 치맥 스몰비어 쏘닭에서는 기존 생맥주를 즐기듯 케그를 통해 맛 좋은 와인을 매장으로 공급하고, 잔 단위로 와인을 제공하기에 누구나 가격 부담 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쏘닭의 스몰 생와인은 정통 와인바에서 판매하는 와인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퀄리티가 높아서 와인 초심자나 20~30대 여성 고객, 평소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쏘닭에서는 와인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크레프트 스몰 생와인과 뱅콕, 와인 칵테일(와맥) 등 3가지 와인을 선보인다.
치맥 스몰비어 쏘닭은 기존 스몰비어의 단점인 적은 메뉴 선택 폭과 동종 업계간 치열한 경쟁에서 탈피, 한국인이 좋아하는 맥주 안주인 치킨과 소시지를 메인으로 다양한 메뉴로 무장하였을 뿐 아니라 포장 판매까지 가능해 기존 스몰비어 이용계층에 가족단위 방문객까지 확보하여 안정적 매출을 올리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겨울 시즌 맥주 매출이 떨어지는 점과 최근에 치즈를 사용 하는 치즈 등갈비, 피자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생와인 출시와 더불어 떡 떠먹는 피자, 치즈 마약 쏘닭볶음 등 다양한 메뉴를 출시해 매출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치맥 스몰비어 쏘닭은 앞으로 스몰비어 시장에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쏘닭의 다양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