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관광플랫폼 '트래블아이' 공식서비스 개시
전국 230개 지역 관광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가 열린다. 개인이 직접 관광 콘텐츠를 제작해 사이트에 올릴 수도 있어 참여형 관광 콘텐츠 플랫폼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화마케팅연구소(대표 이호열)는 우리나라 230개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하는 관광 플랫폼 '트래블아이'(사진)를 11일 열고,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수집·가공한 관광 정보 1만여 개를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하고, 개인 및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추가적인 정보를 더하면서 콘텐츠의 질을 고도화하는 형태다.
이를 위해 문화마케팅연구소는 지난 3년간 전국 230개 지역의 여행명소와 축제, 시장, 음식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로 개발했다.
사용자들은 이 정보를 활용해 여행정보를 습득하는 한편, 부족한 부분이나 자기 경험을 전달하고 싶은 경우 직접 콘텐츠 제공자가 돼 정해진 규격에 맞게 콘텐츠를 만들어 사이트에 올릴 수도 있다.
특히 문화마케팅연구소는 보다 전문적으로 트래블아이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싶은 기업 및 개인을 위해서 이들을 각각 트래블 파트너(지자체 및 기업), 파워리포터, 슈퍼라이터(여행작가, 1인 미디어 기업) 등으로 구분해 콘텐츠를 받고 일정 대가를 지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마케팅연구소는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를 내년부터 분기별, 연도별로 관광호감도, 콘텐츠 호감도 등으로 평가해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용자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이호열 문화마케팅연구소 대표는 "트래블아이는 관광생태계의 다양한 요소가 결합한 참여형 관광플랫폼"이라며 "관광콘텐츠 개발 및 관광마케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마케팅연구소는 트래블아이 서비스를 기념해 자신이 직접 촬영한 여행사진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총 7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트래블아이 홈페이지(www.traveli.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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