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인포텍, 국산 ICT장비 활성화 '앞장'
태진인포텍(대표 조병철)은 서버 스토리지 제품 '젯스피드'(사진)로 공공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젯스피드는 반도체 소자의 특징을 살린 멀티 티어 구조의 혼합형 제품이다. 읽기와 쓰기가 빈번한 데이터는 D램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저장하고, 읽기가 빈번한 데이터는 플래시 SSD에 저장한다. 단순 저장용도의 데이터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저장함으로써 입출력 속도를 차등화해 효율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지난 상반기 국산 서버 스토리지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조달청 나라장터의 우수조달제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태진인포텍은 국산 컴퓨팅 장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했다.
이훈근 태진인포텍 채널영업 담당 상무는 "체계적인 판매와 고객관리 및 사후 서비스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대규모 지방 채널망을 구축하고, 외산일색의 국내 시장에서 국산 ICT 장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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