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는 군사·교육 도시인 강원도 춘천의 향토음식으로 닭갈비의 역사는 1960년대 말 선술집 막걸리 판에서 숯불에 굽는 술안주 대용으로 개발되었다. 그것이 10년 전부터 번져나가 중심가를 파고든 것으로 3년간 군 생활에서 휴가나 외출 나온 군인들이 즐겨 먹었고, 값이 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지라 춘천 시내 대학생들도 좋아하는 음식이다. 옛날에는 도시락에 비벼 먹었을 만큼 춘천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 구수하고 푸짐한 음식으로 기억된다. 춘천에서 닭갈비가 발달한 배경중의 하나는 춘천지역이 양축업이 성했고 도계장이 많았기 때문이다. 닭갈비는 지금도 그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대단히 싸서 70년대 초 닭갈비 1대 값은 100원 이었고, 별명이 '대학생갈비', '서민갈비'였다.
춘천 맛집으로 유명한 남춘천역 근처 춘천원조숯불닭갈비의 메뉴
닭갈비가 가장 유명한 지역은 춘천 그 춘천에서 가장 소문난 닭갈비집이 바로 춘천 원조 숯불 닭갈비 이다. 춘천 원조숯불닭갈비집은 원래 명동닭갈비 골목에서 70년대부터 장사를 하다가 2대째 물려받아 현재 남춘천역 바로 앞 퇴계동에 자리를 잡았다. 넓은 주차장과 100석 규모의 넓은 홀에는 손님들로 항상 자리가 꽉차있다. 100% 국내산 신선한 닭고기만 사용하며 가격도 250g 에 1만원이니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양도 푸짐하여 굳이 추가시키지 않아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원조 숯불 닭갈비는 일반 닭갈비 양념과는 차별화를 둔 독특한 양념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닭갈비 양념은 매운맛, 보통맛, 과일간장양념, 데리야끼맛 4가지로 먹고 싶은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다. 이러한 양념은 기존의 닭갈비 업체에서 맛볼 수 없던 것으로 원조 숯불 닭갈비만의 특색 있는 맛의 비법이라 할 수 있다. 춘천원조숯불닭갈비는 숯불 초벌을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연기를 피우며 구울 필요가 없고 숯불닭갈비를 처음 접한 손님들도 어렵지 않게 닭갈비를 구울 수 있다.
남춘천역 근방인 춘천원조 숯불닭갈비집은 타지에서 오는 손님을 배려하여 닭갈비, 막국수, 물막국수, 회막국수를 포장할 수 있으며 전국 택배 배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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