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정보화진흥원 콘퍼런스… 우수 공공앱 시상식도
한국정보화진흥원 제공
모바일 전자정부 추진현황과 발전방향 그리고 우수 모바일 서비스 구축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21일 포스트타워에서 '2014 모바일 전자정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선 행정자치부의 2015년도 모바일 전자정부 추진방향, 한국가스공사에서 공공기관의 모바일 오피스 적용사례가 발표됐다.
또 산업계 전문가들의 모바일 가상화, 옴니채널, 비콘 등 최신 모바일 기술의 혁신사례에 대한 발표도 함께 이뤄졌다.
콘퍼런스와 더불어 지난 10월 실시했던 '2014 우수 공공 모바일앱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거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앙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69개 기관에서 총 81개의 서비스를 응모했다. 행정자치부장관상(대상1, 최우수상2),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우수상4) 등 총 7개 서비스를 시상했고, 대상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응급의료정보' 앱이, 최우수상에는 국민안전처의 '안전디딤돌'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큐넷'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받은 '응급의료정보'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의 응급의료 관련 정보제공 서비스로 휴일 약국정보, 위치기반의 응급실 정보, 소아야간진료 정보, 위급시 응급처치 요령, 응급실 핫라인 연결 기능 등을 국민에게 제공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전디딤돌'은 국민안전처에서 11개 기관 15개 재난안전관련 앱을 통합·연계해 1개의 앱으로 제공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다. 또 '큐넷'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제공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 관련 모바일앱이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올해 UN전자정부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는데 모바일 전자정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 모바일 전자정부 가상화 같은 신기술 적용 및 다양한 이용자 지원정책 발굴, 지속적인 킬러서비스를 발굴·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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