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 제공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 엔피코어(대표 한승철)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열린 'Korea ICT Day 2014'와 6·7일 역시 베트남 푸옌에서 열린 베트남 남중부 및 떠이위옌 지역 과학기술박람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안 기업으로 참가해 주요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엔피코어는 두 행사에서 APT 이중방어 솔루션 '좀비제로', 인터넷 사용관리 솔루션 '인포벤터 EIM',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인포벤터 UTM'을 전시했다. 세미나에도 참가해 국내 APT 공격 대응 사례 및 주력 제품인 좀비제로를 소개했다
좀비제로는 가상시스템을 이용한 행위기반 네트워크 탐지 제품과 에이전트형 사용자단 행위기반 탐지 및 차단 제품을 연동한 통합분석으로 오탐율을 최소화했으며, 네트워크 우회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강력한 이중보안 시스템을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엔피코어는 "세미나에 참가한 참관객들이 APT 대응 솔루션의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좀비제로를 우선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금융 및 공공기관, 통신기업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엔피코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금융기관 및 통신 기업, 교육기관 등 10여 곳으로부터 데모 신청을 받았으며 이번 주부터 일정을 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피코어 한승철 대표는 "지난 6월부터 베트남 현지화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결과 가시적 성과가 하나씩 나타내고 있다"며 "베트남 진출을 위한 노하우도 생기고 있어 이를 계기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변 국가들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피코어는 지난 8월 베트남 대표사무소를 설립했으며 현지 3개 기업과 MOU 및 NDA를 체결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수출 실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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