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세계적 크리스탈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엘리먼츠'의 프라이빗 라벨 'more to adore (모어 투 어도어)의 국내 마케팅 총괄 이사로 IT벤처의 대표를 영입했다. 쥬얼리 업계에게 파격적 인사의 그 주인공은 서상열 이사다.
서상열 이사는 IT와 패션은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는 예를 단어에서 찾았다. "애플이 '애플워치'를 출시하면서 '컬렉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기존 IT업계에서는 '시리즈'라는 용어를 배제했다"며, "특히, 웨어러블 디바이스 영역은 그 IT와 패션의 간극이 더 좁다"고 말했다.
모어 투 어도어는 한국의 토리버치를 지향하며, 지난달 23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열린 '2014 WEARABLE NEXT GENERATION)'에 쥬얼리 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참여했다. 이는 서 이사의 IT벤처기업에서 쌓은 도전 정신과 쥬얼리의 새로운 해석이 만들어낸 행보이다.
모어 투 어도어는 기존 쥬얼리 브랜드와 차별화 된 시각으로 남성 타깃 전략, 쥬얼리와 메이크업의 콜라보레이션, 웨어러블 스타트업 기업에게 원석과 디자인팀을 지원하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는 서상열 이사는 도전을 망설이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분야의 도전은 쉽지 않겠지만 과거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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