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이니지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차세대 유력한 산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디지털사이니지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며, 관공서,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공항, 병원, 매장 등 어디서나 쉽게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 등을 얻고 생활에 밀접하게 파고들어와 있지만 중소규모 사업자와 개인의 활용도는 떨어진다.
이는 디지털사이니지가 개인이 서비스 사용자가 되었을 때 어떻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며, 노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B2B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비전 서비스 1.0 버전을 B2C에 더욱 초점을 맞춰 2.0 버전으로 개발 발표했다.
LG가 스마트TV의 복잡한 사용과 접근성으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단순, 간편성을 강조하며 WebOS를 적용했다면, 노크는 중소규모 사업자 및 개인의 디지털사이니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CloudOS를 적용했다.
노크의 클라우비전 CloudOS과 LG WebOS는 확실히 편리해진 UI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효율성이 뛰어난 리눅스, 안드로이드(리눅스)를 운영체제를 채택했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노크의 클라우드비전 CloudOS은 LG 스마트TV에 적용된 웹OS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많은 부분을 지원한다. 디지털사이니지에 사용하기 위한 산업용 LFD, LED등뿐만 아니라 가정용 기기도 지원하고, 하드웨어의 낮은 종속성을 가진다.
또한 원격관리, 자동화, 모니터링, 카메라 인터페이스와 외부 장비의 연동성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쉬운 기능확장, 통합적이며 편리한 관리기능까지 제공하며 디지털사이니지 이용에 적합한 인터페이스의 장점까지 업그레이드되어 개발되었다.
노크 김정호 대표는 "CloudOS와 Smart Middleware를 글로벌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에서 스마트 사이니지 기술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클라우드비전이 향후 컨텐츠 마켓 및 광고 플랫폼과 연동될 수 있도록 개발하고 해외서비스 시, 각 국가별로 바로 제공될 수 있도록 다국어 및 국제 표준에 맞춰 서비스를 개발 했다"고 밝혔다.
노크의 CloudOS 기반 스마트 사이니지는 LG의 WebOS 기반 스마트 TV와 같이 앞으로 어떤 앱을 제공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국내외 많은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각 산업 분야별 다양한 앱들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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