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7.6% 증가…올 615억 전망
우리나라 반도체가 단일품목 처음으로 연간 600억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반도체 웨이퍼로 인천공항 활주로 2배를 덮을 수 있는 액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571억달러 수출을 기록한 반도체가 18일 6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남은 기간 15억달러의 수출이 예상돼 올해 615억달러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전체 수출의 10.2%를 차지한 반도체의 올해 예상 수출액은 615억달러로 전년 대비 7.6% 증가한 액수다. 월별 수출액은 1월 46억4700만달러, 2월 44억7200만달러, 3월 52억3800만달러, 4월 48억2900만달러, 5월 49억200만달러, 6월 51억5500만달러, 7월 48억3900만달러, 8월 52억4200만달러, 9월 58억900만달러, 10월 59억4700만달러, 11월 58억200만달러, 12월18일 31억달러 등이다.
600억달러 수출은 300㎜ 반도체 웨이퍼 2000만장 판매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인천국제공항 총 활주로 69만㎡ 2배의 면적인 138㎡를 덮을 수 있는 양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한국 반도체 수출은 1994년 100억달러, 2000년 200억달러, 2006년 300억달러, 2008년 400억달러, 2010년 500억달러를 달성하며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특히 반도체는 1988년부터 올해까지 18배의 수출성장을 이뤘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수출규모 9배 성장보다 높은 성장률이다. 전체수출품 중 반도체의 비중은 2005년 10.5%, 2006년 11.5% 2007년 10.5%, 2010년 10.9%, 2013년 10.2% 등으로 1위를 기록하며 한국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산업부는 내년 반도체 수출도 올해보다 4.4% 증가한 642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부는 스마트폰, 테블릿 PC 등 모바일 전자기기의 시장 확대 등으로 수출액이 증가했다며 IoT, 웨어러블, 스마트카, 전력반도체 등의 새로운 시장발굴·선점 및 정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병립기자 riby@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571억달러 수출을 기록한 반도체가 18일 6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남은 기간 15억달러의 수출이 예상돼 올해 615억달러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전체 수출의 10.2%를 차지한 반도체의 올해 예상 수출액은 615억달러로 전년 대비 7.6% 증가한 액수다. 월별 수출액은 1월 46억4700만달러, 2월 44억7200만달러, 3월 52억3800만달러, 4월 48억2900만달러, 5월 49억200만달러, 6월 51억5500만달러, 7월 48억3900만달러, 8월 52억4200만달러, 9월 58억900만달러, 10월 59억4700만달러, 11월 58억200만달러, 12월18일 31억달러 등이다.
600억달러 수출은 300㎜ 반도체 웨이퍼 2000만장 판매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인천국제공항 총 활주로 69만㎡ 2배의 면적인 138㎡를 덮을 수 있는 양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한국 반도체 수출은 1994년 100억달러, 2000년 200억달러, 2006년 300억달러, 2008년 400억달러, 2010년 500억달러를 달성하며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특히 반도체는 1988년부터 올해까지 18배의 수출성장을 이뤘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수출규모 9배 성장보다 높은 성장률이다. 전체수출품 중 반도체의 비중은 2005년 10.5%, 2006년 11.5% 2007년 10.5%, 2010년 10.9%, 2013년 10.2% 등으로 1위를 기록하며 한국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산업부는 내년 반도체 수출도 올해보다 4.4% 증가한 642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부는 스마트폰, 테블릿 PC 등 모바일 전자기기의 시장 확대 등으로 수출액이 증가했다며 IoT, 웨어러블, 스마트카, 전력반도체 등의 새로운 시장발굴·선점 및 정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병립기자 riby@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