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인포텍(대표 조병철)은 전라남도도청의 온나라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서버 스토리지 제품 '젯스피드'(사진)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년간 축적된 데이터가 증가하면서 성능이 저하된 전남도청의 온나라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전남도청은 실제 사용환경에서 태진인포텍 젯스피드를 도입해 테스트한 결과, 기존 시스템과 비교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최대 160배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젯스피드는 반도체 저장 원천기술과 플래시 SSD, HD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 망연계·분리, 고성능컴퓨팅(HPC)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기술은 올해 대한민국 특허대상을 받았다.왕명진 태진인포텍의 젯스피드 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성능저하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공공기관에 해법을 제시함은 물론 대용량 데이터의 고속처리가 요구되는 금융, 포털, 보안, 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시장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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