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승인업무처리 '제이티넷'… 계열사 66곳으로 늘어
국내 모바일업계 공룡 벤처로 불리는 옐로모바일이 올해 마지막까지 인수·합병을 이어가며 외형을 키우고 있다.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계열사 간 시너지 키우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은 신용카드 승인업무 처리 전문 업체인 '제이티넷(JTNet)'을 인수해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강화하는 등 핀테크(기술+금융)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제이티넷은 1993년 설립된 카드승인 중개 회사다. 신용승인 서비스, 직불카드 서비스,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 금융서비스와 판매시점관리(POS) 제품, 결제 관련 유무선 단말기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46억원을 기록했다.
옐로모바일은 "'굿닥' 등 옐로O2O그룹의 소속 기업들과 함께 오프라인과 모바일 결제분야의 연계를 통한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옐로모바일은 이번 인수로 200여명이 한꺼번에 합류하며, 직원수만 2000여명에 달하는 거대 벤처가 됐다. 계열사만 66개다.
여전히 옐로모바일의 급성장에 대한 시장 의견은 분분하다. '새로운 벤처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와 '몸집만 키운 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옐로모바일은 업계가 우려하는 시너지 효과가 내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상장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간(B2B) 사업의 경우, 계열사들이 고객사를 공유하기 때문에 영업분야에서 협업이 가능하고, 기업 대 소비자(B2C) 시장의 경우 크로스 마케팅을 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내년 계열사 시너지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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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은 신용카드 승인업무 처리 전문 업체인 '제이티넷(JTNet)'을 인수해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강화하는 등 핀테크(기술+금융)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제이티넷은 1993년 설립된 카드승인 중개 회사다. 신용승인 서비스, 직불카드 서비스,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 금융서비스와 판매시점관리(POS) 제품, 결제 관련 유무선 단말기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46억원을 기록했다.
옐로모바일은 "'굿닥' 등 옐로O2O그룹의 소속 기업들과 함께 오프라인과 모바일 결제분야의 연계를 통한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옐로모바일은 이번 인수로 200여명이 한꺼번에 합류하며, 직원수만 2000여명에 달하는 거대 벤처가 됐다. 계열사만 66개다.
여전히 옐로모바일의 급성장에 대한 시장 의견은 분분하다. '새로운 벤처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와 '몸집만 키운 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옐로모바일은 업계가 우려하는 시너지 효과가 내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상장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간(B2B) 사업의 경우, 계열사들이 고객사를 공유하기 때문에 영업분야에서 협업이 가능하고, 기업 대 소비자(B2C) 시장의 경우 크로스 마케팅을 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내년 계열사 시너지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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