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월례 보안 업데이트(패치)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12일 밝혔다.
MS는 지난 2004년부터 월별 보안 업데이트 정보를 사전 제공하는 서비스(Security Bulletin Advance Notification)를 진행해 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공 예정인 패치 수나, 각 패치 심각도 영향이 예상되는 제품을 알려 사용자들이 이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게 해왔다.
MS는 일반 사용자들의 보안 관리 도구의 이용이 늘어나 별도 고지의 필요성이 줄어들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프리미엄 지원 이용객에 통지 서비스는 계속된다.
MS는 그동안 각종 소프트웨어에 대한 패치를 원칙적으로 매월 1회, 2번째 수요일에 배포하고 있다. 회사는 배포 전주 금요일에 배포 예상 패치와 주요 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해 왔다.
MS는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10년 전과 달리 윈도 업데이트, 윈도 서버 업데이트 서비스 등 윈도에 기본 탑재된 기능을 사용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있기 때문에, 별도 업데이트 고지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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