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 공격 등 '사이버침해 대응체계' 확립 중점
각 정부부처가 새해를 맞아 자체 정보보호 수준을 스스로 끌어올리고 대국민 서비스에 활용되는 주요 데이터에 대한 보안도 강화한다.
2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해 정부부처 대다수는 각기 '정보보호 수준 제고' 사업을 순차적으로 발주한다. 이 사업에서는 부처 스스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사이버 침해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대민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 수준 진단을 받는 것이 핵심이다.
방통위는 최근 관련 사업을 발주하고 사업자 선정에 돌입했다. 방통위는 정보보호 수준 제고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해 왔다. 방통위 뿐만 아니라 모든 정부부처가 새해 정보보호 수준에 대한 자체 평가 및 사이버 대응 역량 향상 등을 위한 수준 제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에서는 최근 지능형지속위협(APT)공격, 변종 악성코드 공격 등 고도화된 해킹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전문화된 사이버침해 대응체계를 부처 스스로 마련할 방침이다. 서버, 네트워크 등 정보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점검을 시행하고 모의 침투훈련을 통해 외부로부터 해킹 등 보안위협을 제거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내부 공무원 들의 정보보호 의식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도 강화한다. 매 분기 개인정보보호 의식 수준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정보보호 담당자는 전문 교육을 연간 두차례 씩 이수하도록 해 최신 기술과 동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방통위 관계자는 "사이버테러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안정적이고 신뢰 높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개인정보 보호 수준 역시 끌어올려 부처 신뢰도를 끌어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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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해 정부부처 대다수는 각기 '정보보호 수준 제고' 사업을 순차적으로 발주한다. 이 사업에서는 부처 스스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사이버 침해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대민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 수준 진단을 받는 것이 핵심이다.
방통위는 최근 관련 사업을 발주하고 사업자 선정에 돌입했다. 방통위는 정보보호 수준 제고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해 왔다. 방통위 뿐만 아니라 모든 정부부처가 새해 정보보호 수준에 대한 자체 평가 및 사이버 대응 역량 향상 등을 위한 수준 제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에서는 최근 지능형지속위협(APT)공격, 변종 악성코드 공격 등 고도화된 해킹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전문화된 사이버침해 대응체계를 부처 스스로 마련할 방침이다. 서버, 네트워크 등 정보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점검을 시행하고 모의 침투훈련을 통해 외부로부터 해킹 등 보안위협을 제거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내부 공무원 들의 정보보호 의식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도 강화한다. 매 분기 개인정보보호 의식 수준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정보보호 담당자는 전문 교육을 연간 두차례 씩 이수하도록 해 최신 기술과 동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방통위 관계자는 "사이버테러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안정적이고 신뢰 높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개인정보 보호 수준 역시 끌어올려 부처 신뢰도를 끌어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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