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 엔피코어(대표 한승철)가 '2015년 하이서울브랜드' 정보통신분야 신규기업으로 선정됐다.
브랜드 지정서 수여식은 지난달 29일 서울 대치동 서울산업진흥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서울시가 인정하는 '하이서울브랜드'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2004년부터 올해로 11년째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엔피코어는 APT 이중방어 솔루션 '좀비제로'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에 선정됐다. 하이서울 브랜드 사용 뿐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 및 홍보 지원, 자생적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킹 지원, 융복합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엔피코어는 하이서울브랜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개인용 APT대응 솔루션 '좀비제로 퍼스널'의 다운로드 유저 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좀비제로 퍼스널은 최근 개인 사용자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는 신종 APT를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백신 소프트웨어가 가진 시그니처 매칭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에 대한 차단 및 치료가 가능한 제품이다.
개인사용자에 한해 무료로 배포될 이 솔루션은 엔피코어의 특허 기술인 실시간 행위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별도의 패턴 업데이트 필요 없이 최상의 보안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가벼운 용량과 편리한 UI를 자랑한다. 좀비제로 퍼스널은 작년 8월 베타테스트를 거쳐 안정화 버전이 나와 있으며 이달 중순 국내와 북미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공식 웹사이트(www.zombiezero.net)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엔피코어의 한승철 대표는 "이번 하이서울브랜드 신규기업 지정을 발판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B2B와 B2C시장 진출의 성공을 통해 서울시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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