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하드웨어(HW) 라즈베리파이2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0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5일 라즈베리파이는 블로그를 통해 '라즈베리파이2'에 윈도 10을 탑재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했으며, 윈도 10 개발자 버전이 무료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라즈베리파이2는 브로드컴 900MHz 쿼드코어 A7 기반 ARM CPU, 1기가 메모리를 제공하는 오픈소스 HW로 가격이 35달러에 불과하다. 기존 제품은 간단한 웹서버 등을 만드는데 사용됐으며, 성능이 제한돼 윈도를 사용하기에는 불편했지만, 신모델은 윈도 10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즈베리파이2에 탑재되는 윈도 10은 일반 윈도 10과 다른 버전으로 예상되며, PC로 역할보다는 사물인터넷 등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라즈베리파이2용 윈도 10은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