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릿지, 자동차 내비서 모든 앱 화면 띄우는 ‘카링크’ MWC 2015에 출품
와이링크 USB 동글은 양방향 제어가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영화, 사진, 게임,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의 각종 콘텐츠를 PC 모니터의 큰 화면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PC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USB 동글형으로 제작돼 휴대도 쉽고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기 때문에 별도 통신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카링크는 스마트폰의 모든 앱에 대한 화면을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띄우고,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실시간 길 안내나 음원 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화면 중 절반은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유브릿지는 전시회 기간 와이링크와 카링크의 현장 시연을 통해 관람객과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병주 유브릿지 대표는 "이번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를 통해 유브릿지의 미러링 기술력과 편리성을 관람객과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수출 계약을 이끌어내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토종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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