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제작사 액션스퀘어가 기업인수목적회사 케이비제4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에 상장한다.
케이비제4호스팩은 17일 모바일게임 제작사 액션스퀘어를 흡수 합병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액션스퀘어는 네오위즈에서 '워로드'를 개발했던 김재영 프로듀서가 독립해 만든 게임 개발사다.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레이드'를 제작, 네시삼십삼분을 통해 서비스하며 이름을 알렸다. '블레이드'는 지난해 4월 출시 후 연말까지 다운로드 500만건, 누적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며 인기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독립 개발사 중 RPG 장르 개발력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업체로 꼽힌다. 권준모 네시삼십삼분 이사회 의장, 김창근 전 조이맥스 대표 등이 이 회사의 주요주주다.
케이비제4호스팩은 KB투자증권에서 설립한 기업인수목적회사로, 지난해 11월 12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시가총액은 265억원 규모다. 이날 합병 공시와 함께 이 회사의 주식은 거래가 중지됐다.
두 회사의 합병 비율은 1대 20.5다. 합병가액은 KB4호스팩 2170원, 액션스퀘어 4만4480원이다. 액션스퀘어 기존 주주에 주당 신주 약 20주가 배정된다. 합병 신주 종류는 보통주이며, 총 발행주식은 1억2592만5696주로 정해졌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20일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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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제4호스팩은 17일 모바일게임 제작사 액션스퀘어를 흡수 합병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액션스퀘어는 네오위즈에서 '워로드'를 개발했던 김재영 프로듀서가 독립해 만든 게임 개발사다.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레이드'를 제작, 네시삼십삼분을 통해 서비스하며 이름을 알렸다. '블레이드'는 지난해 4월 출시 후 연말까지 다운로드 500만건, 누적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며 인기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독립 개발사 중 RPG 장르 개발력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업체로 꼽힌다. 권준모 네시삼십삼분 이사회 의장, 김창근 전 조이맥스 대표 등이 이 회사의 주요주주다.
케이비제4호스팩은 KB투자증권에서 설립한 기업인수목적회사로, 지난해 11월 12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시가총액은 265억원 규모다. 이날 합병 공시와 함께 이 회사의 주식은 거래가 중지됐다.
두 회사의 합병 비율은 1대 20.5다. 합병가액은 KB4호스팩 2170원, 액션스퀘어 4만4480원이다. 액션스퀘어 기존 주주에 주당 신주 약 20주가 배정된다. 합병 신주 종류는 보통주이며, 총 발행주식은 1억2592만5696주로 정해졌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20일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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