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소프트, 중·일 개최 국제전시회 참가
지인소프트(대표 박영호)가 다음 달 일본과 중국에서 열리는 보안 소프트웨어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해 해외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고 13일 밝혔다.
지인소프트는 이번 해외 전시회에서 '컴보이' 솔루션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컴보이는 PC 취약점을 본인뿐 아니라 관리자가 쉽게 알고 조치할 수 있도록 구현된 제품이다. 윈도의 보안 상태를 점검해 자동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실행하도록 도와준다.
이번 해외 전시회에서 지인소프트는 이미 국내에서는 공공, 금융, 교육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보이의 '지수화 관리', '원클릭 조치' 기능의 장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까다로운 일본시장과 중국시장을 교두보로 국내외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제품 판매 및 유통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해외 파트너 발굴에도 기대를 갖고 있다.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일본 정보통신 박람회(Japan IT Week Spring 2015)는 일본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종합 산업 박람회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는 1300 업체 8만 3000명의 참관이 예상되고 있다. 중국 최대 소프트웨어 박람회인 중국 베이징 소프트웨어 전시회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 전시관에서 개최되는데, 매해 평균 600여 개의 기업 8만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중국 정부 및 소프트웨어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대규모 박람회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중국전시회 참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선정하는 해외전시회 지원대상으로 선발돼 이뤄졌다. 중국에서는 한국관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일본전시는 한국관과는 별개로 단독 부스를 꾸려 참가한다.
지인소프트의 백기동 부사장은 "전 세계 보안 전문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컴보이의 해외진출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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