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 장비개발 업체인 (주)씨투엘이큅먼트(대표 이기형, www.c2l-equipment.com)는 기존 Outdoor MMS(Mobile Mapping System)뿐만 아니라 Indoor MMS 그리고 Drone MMS개발에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씨투엘이큅먼트는 자체 기술로 MMS인 ODS-2 pro(사진1)를 개발, 현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Drone MMS(사진2)는 개발 막바지에 있으며, 중국 난징에 있는 PS Heavy Industries Ltd에서 노천광산 탐사용으로 10set에 대한 구매 의향서를 이미 보내온 상태다. Indoor MMS 역시 세계최고의 GIS 장비업체인 미국의 Applanix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한 국산화를 추진 중에 있다.
사진1)MMS를 통해 수집된 3D Point Cloud Data
사진1)MMS,ODS-2 pro (주)씨투엘이큅먼트 제공
사진2) Drone MMS (주)씨투엘이큅먼트 제공
이에 더하여 최근 대도심 곳곳에서 발생하는 씽크홀을 탐지하기위한 장비도 개발중에 있다.
GAMS(Ground Analysis&Mapping System,아래사진3)라고 명명된 장비는 차량용 Outdoor MMS에 GPR(Ground Penetrating Radar, 지표투과레이다)을 장착함으로써 도로표면관리 및 동공탐사를 동시에 수행하는 장비이며 앞으로 MMS와 GPR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장비 및 기술개발에 대해 정부, 지자체 및 기업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3)GPR을 통해 수집된 Sinkhole 예상 지표면 데이터
사진3) GAMS (주)씨투엘이큅먼트
(주)씨투엘이큅먼트는 올 하반기부터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센서 및 장비판매 관련하여 폭넓은 해외판매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주)위프코(대표 김호용, http://www.wipco.co.kr)와 손잡고 올 9월 독일의 Stuttgart에서 개최되는 INTERGEO(http://www.intergeo.de)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 장비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세계 공간정보측정관련 시장규모는 166억 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9% 성장하여 2017년 216억 달러까지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시장 규모는 2014년 42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11% 성장하여 2017년에는 569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