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법인 설립해 영업망 확장, 2017년까지 관련시설 확충할 계획
엠케이프리시젼은 국내 생산업체가 2-3군데에 불과한 MFC(Mass Flow Controller, 질량유량제어기) 시장에서 혁신적인 반도체용 MFC를 개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기업.
특히 MFC기술을 해외에서 100%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국내실정상 엠케이프리시젼의 반도체용 MFC기술은 척박한 국내시장에 한줄기 빛이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MFC생산업체들은 현재 아날로그 방식의 제품만을 생산해 기업들이 기술을 차용해 쓸 수 있는 한계점이 존재해왔다"라며, "해외에서도 반도체용 MFC를 생산하는 업체가 많지 않은 편이라 엠케이프리시젼의 해외진출 공략은 수월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엠케이프리시젼은 일본, 유럽, 그리고 미국의 선진 업체들도 최근에서야 생산하기 시작한 반도체용 PI-MFC(Pressure - Insensitive Mass Flow Controller)를 정부지원을 받아 독자적으로 개발해 양산 중이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해외 경쟁사에 비해 70% 수준인 저렴한 가격경쟁력은 엠케이프리시젼의 해외진출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엠케이프리시젼은 반도체용 MFC를 국내유일하게 순수국내기술로 개발, 삼성전자 Common Spec.에 등록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밖에도 원익IPS, PSK, ASM 등의 반도체 장비업체에 납품을 하면서, 2014년도에는 90%에 육박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1/4분기에도 30억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높은 매출 신장세를 이뤄나가고 있다.
엠케이프리시젼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4년 08월 A/S시설을 완비한 중국상해법인을 설립해 중국 내 영업망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오는 2017년도까지 연간 수출액 100억원을 목표로 인력 및 관련시설을 확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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