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대규모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2015'에 참가해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다이렉트클라우드'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시장 진출 12년째를 맞는 지란지교소프트는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1년 일본법인을 설립한 이후, 매년 현지기업으로 이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서로 연계함으로써 업무용 데이터를 보다 폭넓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다.
이를 활용할 경우 다이렉트클라우드 제품군의 핵심 솔루션인 다이렉트클라우드 박스를 포함해 △프레젠테이션 애플리케이션 △설문조사 서비스 △화상 회의 △모바일 단말기용 문서 공유 △모바일 프린팅 △기업용 IM(Instant Messaging) 등을 연계할 수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 같은 기능을 직접 시연한 데 이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제품의 특장점과 활용방안을 설명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이번 전시회로 일본 내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확장성이 뛰어난 클라우드의 특성을 활용해 다이렉트클라우드를 단순한 파일의 보관과 관리를 뛰어넘어 다양한 활용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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