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대형 SNS 업체들 도입 앞둬.. 국내벤처업체 이미 상용화
앱 내에서 각종 콘텐츠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면 네이버나 구글 등 다른 검색 서비스에 따로 접속할 필요가 없어지며, 이러한 모바일 검색 서비스는 정보 유통 속도 면에서 기존의 검색방식을 압도하기 때문에 모바일 검색 시장이 기존과는 상당히 달라질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이와 같은 모바일 SNS 검색 서비스는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검색광고로서 SNS의 특성상 타깃 효율성이 높고 정보 이용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미 작년부터 모바일 검색 기능을 탑재한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앤드웍스가 주목 받고 있다. 앤드웍스의 메신저 서비스 'HMS'는 SMS, LMS, MMS를 잇는 하이퍼노트 메신저(Hyper note Message Service)로 현재 해당 서비스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메신저 안에서 인터넷 검색은 물론 회원들이 만들어 공개한 정보도 검색이 가능하며 검색한 결과를 메시지에 주석처럼 보낼 수 있다. 대화를 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로 모바일 페이지를 만들 수 있으며 '생각창고'라는 기능을 통해 PC에 있는 콘텐츠를 불러내 하이퍼노트 자료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일기획 출신의 광고전문가인 양종문 대표는 "검색 메신저는 검색과 콘텐츠, 대화를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성이 상당히 높고, 기존 SNS 업체가 HMS와 제휴를 맺는다면 그 안에 모바일 검색광고엔진을 장착하는 셈이 된다"라며 "향후 여러 SNS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 오버추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검색광고회사인 오버추어는 자체 특허를 바탕으로 야후에 인수된 후 글로벌서비스로 성장했다. 구글은 자사의 애드워즈가 오버추어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정에 따라 엄청난 금액의 보상을 해준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상당기간 동안 모든 검색광고가 오버추어를 통해 집행되었다.
앤드웍스의 HMS(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HMS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yper-message.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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