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탄
![[주목! 인디게임/스타트업] 시장·호텔 등 회화중심 실용 중국어 강습](http://contents.dt.co.kr/images/201505/2015052902101222732001[1].jpg "[주목! 인디게임/스타트업] 시장·호텔 등 회화중심 실용 중국어 강습")
디지털 중국어교육 서비스인 '차이나탄' 최근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출시하며 중국어 학습자에게 주목 받고 있다.
중국어 학습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지만 중국어 공부를 하기 위해 학습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디지털 중국어 교육 차이나탄을 운영하고 있는 김선우 차이나다 대표 역시 이런 현실에 공감해 벤처 창업에 뛰어들었다.
김선우 대표는 "12년 전 중국으로 처음 유학 갔을 당시 학원에서 중국어 자격 시험(HSK)과 입학시험을 준비했지만 정작 중국에 처음 도착해 집까지 찾아갈 때 필요한 말을 할 줄 몰랐다"며 "이런 문제가 비단 나만이 겪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됐고 학습 프로그램개발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차이나탄은 기존 방식의 칠판에서 진행하는 강의 형식의 딱딱한 교육과는 다른 교육 방식을 보여준다. 중국 주요지역 촬영으로 중국 각지의 시장, 대학캠퍼스, 호텔 등 실제 중국을 배경으로 원어민들의 언어생활을 촬영해 마치 TV속 다른 나라를 구경하는 다큐멘터리를 보며 언어를 배우는 식이다. 소통능력을 위한 회화중심의 교육방식이라 쉽고 간편하게 실용적인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
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1월 초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4개월만에 4000명의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크레듀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100여 개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김 대표는 "차이나탄은 중국어를 언제 어디서나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제 그 첫 발을 내？은 것 뿐이고 디지털 교육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서 학습자와 차이나탄 사이의 쌍방향 소통 방식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진행하는 스타트업 지원 캠페인 '함께하면 더 좋은 시작 2015'에 참여 중인 차이나탄은 외국어교육 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차이나탄' 설치 하기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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