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 참여 35개사 지원
SK그룹 제공
SK그룹과 사회성과인센티브추진단과 법무법인 지평, 공익법인 두루는 9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에 참여한 35개 사회적 기업이 경영상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추진단 공동 대표인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장과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대표를 비롯해 이공현 지평 대표변호사, 김지형 두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은 고용과 환경, 복지,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법률 서비스 실무는 법무법인 지평이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 두루가 맡는다.
SK 관계자는 "'좋은 일을 하고 돈을 번다'는 담론에서 출발한 사회성과 인센티브가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된 UN글로벌컴팩트 국제무대에 소개돼 호평을 받았다"며 "사회적기업으로 더욱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한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 기업이 만들어낸 여러 사회적 가치만큼 금전적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다.
정부기관과 사회적 기업 및 관련 연구기관, SK그룹 등은 지난 4월 사회성과인센티브 추진단을 발족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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