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20 설립 결정… 인프라·서비스 등 표준화 주도 발판 마련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최영진)은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ITU-T) 부문 자문반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의 사물인터넷(IoT) 표준 연구반(SG20;Study Group 20) 설립이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개최한 ITU 전권회의에서 IoT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주도해 채택하도록 했고, 당시 결의 이행 일환으로 이번 회의에서 IoT 연구반 설립을 제안해 관철시킨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ITU-T 연구반은 전기통신에 관한 기술, 운용, 요금 등에 관한 표준 권고안을 개발하는 조직으로,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에서 결정된 절차에 따라 실질적 표준화 작업을 수행한다.
이번 SG20 신설로 ITU-T의 다양한 연구반에서 활동하던 IoT 표준 전문가들이 동시에 모여 표준화 활동을 하는 장이 마련되고, 신속한 국제표준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특히 SG20은 IoT와 스마트시티, 커뮤니티 등 응용기술 표준화를 주도하는 그룹으로, IoT 인프라와 서비스 등의 표준화 활동을 전담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국제표준화기구 IoT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개최한 ITU 전권회의에서 IoT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주도해 채택하도록 했고, 당시 결의 이행 일환으로 이번 회의에서 IoT 연구반 설립을 제안해 관철시킨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ITU-T 연구반은 전기통신에 관한 기술, 운용, 요금 등에 관한 표준 권고안을 개발하는 조직으로,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에서 결정된 절차에 따라 실질적 표준화 작업을 수행한다.
이번 SG20 신설로 ITU-T의 다양한 연구반에서 활동하던 IoT 표준 전문가들이 동시에 모여 표준화 활동을 하는 장이 마련되고, 신속한 국제표준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특히 SG20은 IoT와 스마트시티, 커뮤니티 등 응용기술 표준화를 주도하는 그룹으로, IoT 인프라와 서비스 등의 표준화 활동을 전담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국제표준화기구 IoT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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