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식물공장을 확대한다.
20일 후지쯔는 일본 아이즈와와카마쓰에서 자체 운영 중인 식물공장에서 씻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저칼륨 채소 재배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식물공장의 재배 채소를 기존 상추에서 시금치 등으로 확대하고 재배면적도 확대한다.
이 식물공장은 IoT를 활용해 재배 환경을 제어해 저칼륨 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후지쯔는 아키타 대학과 공동 연구로 기존 시금치 대비 칼륨이 30% 수준인 시금치와 상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근육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다른 영양소와 달리 칼륨은 식물에 널리 분포하고 있어 채식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나트륨처럼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영양소다.
후지쯔가 생산하는 시금치와 상추는 칼륨 함유량이 낮아서 샐러드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클린룸에서 재배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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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후지쯔는 일본 아이즈와와카마쓰에서 자체 운영 중인 식물공장에서 씻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저칼륨 채소 재배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식물공장의 재배 채소를 기존 상추에서 시금치 등으로 확대하고 재배면적도 확대한다.
이 식물공장은 IoT를 활용해 재배 환경을 제어해 저칼륨 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후지쯔는 아키타 대학과 공동 연구로 기존 시금치 대비 칼륨이 30% 수준인 시금치와 상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근육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다른 영양소와 달리 칼륨은 식물에 널리 분포하고 있어 채식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나트륨처럼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영양소다.
후지쯔가 생산하는 시금치와 상추는 칼륨 함유량이 낮아서 샐러드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클린룸에서 재배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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