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기술출자를 통해 설립한 연구소기업 2곳이 미래창조과학부 설립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등록된 연구소기업은 희토류 재활용 관련 기업인 성림희토금속과 재해방지 모니터링 기업인 이청이다.
1호 연구소기업인 성림희토금속은 지질자원연이 영구자석 전문 생산기업인 성림첨단산업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희토류 재활용이 주요 사업 영역이다. 이 회사는 내년까지 희토류 재활용을 위한 상용화 기술을 확보한 후 연 50∼100톤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구축,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2호 연구소기업인 이청은 지질자원 및 토목·플랜트 관련 건전성 모니터링 장비 개발·공급·진단 서비스 회사로, 지질자원연과 소음진동 계측기 전문 기업인 에스엠인스트루먼트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이청은 음향·미소 진동 기반의 안전감시 시스템을 토대로 재해방지 모니터링 장비를 개발, 터널이나 에너지 저장시설, 광산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질자원연은 이날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연구소기업 등록 축하행사와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김규환 지질자원연 원장은 "대형 설비 투자와 사업 영역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기술사업화가 어려운 지질자원 분야의 연구소기업 탄생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지질자원연의 우수한 기술과 두 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자원·안전 분야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1호 연구소기업인 성림희토금속은 지질자원연이 영구자석 전문 생산기업인 성림첨단산업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희토류 재활용이 주요 사업 영역이다. 이 회사는 내년까지 희토류 재활용을 위한 상용화 기술을 확보한 후 연 50∼100톤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구축,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2호 연구소기업인 이청은 지질자원 및 토목·플랜트 관련 건전성 모니터링 장비 개발·공급·진단 서비스 회사로, 지질자원연과 소음진동 계측기 전문 기업인 에스엠인스트루먼트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이청은 음향·미소 진동 기반의 안전감시 시스템을 토대로 재해방지 모니터링 장비를 개발, 터널이나 에너지 저장시설, 광산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질자원연은 이날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연구소기업 등록 축하행사와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김규환 지질자원연 원장은 "대형 설비 투자와 사업 영역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기술사업화가 어려운 지질자원 분야의 연구소기업 탄생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지질자원연의 우수한 기술과 두 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자원·안전 분야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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