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한(42·가명)씨는 현재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다. 5년전 친구 A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동네에서 작은 피자가게를 운영하던 친구 A씨는 어느 날 황급히 김승한씨 를 찾아왔다.
피자가게 인테리어 비용으로 2천만 원이 필요한데 지금 당장은 돈이 없고 내년 초에 적금이 만기되어 그때 꼭 갚을테니 걱정 말고 2천만원 대출에 대한 보증을 서달라고 김승한씨에게 부탁했다.
평소 신뢰도 있었고 동네에서 꽤 장사도 잘되던 피자가게 사장이라 김승한씨는 친구 A씨를 믿고 선뜻 2천만원에 대한 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처음에는 은행권에서 보증 대출이 가능하다고 했으나 담보가 없고 등급이 낮아 대부업체를 이용해야한다는 말에 잠깐 망설였지만 내년에 적금타면 갚을 테니 걱정 말라는 친구의 말에 다시 한번 의심 없이 대부업체의 연대보증 계약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당시 대부업체의 금리는 연 49% 였다.
친구의 가게는 인테리어를 시작했고 새롭게 단장한 피자가게는 장사가 꽤 잘되었다. 어려울 때 도와줘서 고맙다는 친구의 말에 잠깐이지만 친구의 부탁을 고민했던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다.
그렇게 잊고 지낸지 1년쯤 지났을까,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한통 왔다. A씨가 연체중이니 대신 갚으라는 대부업체의 독촉전화였다. 황급히 A씨의 가게를 가보니 바로 옆 신축건물에는 대기업 프렌차이즈 피자가게와 햄버거 가게가 자리 잡고 있었고 친구의 가게는 문이 닫혀있었다.
월 80만원이 넘는 대부업체의 이자는 김 씨의 삶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그 빚을 갚기 위해 김 씨도 대부업체의 돈을 빌리고 카드깡에도 손을 댔다. 그렇게 2년이 지나자 빚은 도저히 갚을 수 없을 만큼 커져만 갔고 지금은 모든 걸 포기한 채 배우자와 이혼 후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다.
앞의 사례처럼 지인의 부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서준 보증으로 인해 고통 받는 경우가 많아 보증인대출에 대한 위험성이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다.
은행권은 2004년부터 연대보증을 줄여오다 지난 2012년 5월부터 개인대출에 연대보증을 폐지했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도 2013년 7월부터 개인대출에 연대보증인을 세우는 것이 금지됐다. 이는 신규 대출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2013년 7월 이전에 발생한 신용대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대부업체 등 사금융권에서는 여전히 개인대출에도 연대보증이 가능하다.
햇살론 관계자에 따르면 채무자 A씨와 보증인 김 씨의 보증 채무는 정부 지원 햇살론을 통해 해결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채무자 A씨는 햇살론 사업운영자금으로 2천만원, 고금리 대환자금으로 1천만원 한도에서 지원되며, 보증인 김 씨는 직장인 생계자금으로 1천만원 한도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대부업체에서 빌린 2천만원을 갚을 수 있었던 것이다.
▶ 햇살론 대출자격은 직장인, 비정규직 근로자, 4대보험 미가입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모두 차별 없이 취급 가능하며, 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금의 90~95% 까지 보증해주기 때문에 은행권 대출에 비해 까다롭지 않게 취급된다.
국민 1인당 최대 3천만원 한도에서 연 8~10% 수준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며 바쁜 일상으로 상담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24시간 카톡 상담 및 모바일 홈페이지 신청 또한 가능하다.
▶ 햇살론 대출자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햇살론 공식 상담센터 http://ssloan21.ad-com.kr/html/sub0101.php 및 24시간 카카오톡 메신저, 무료 상담 콜센터 02-1666-1518 등을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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