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경제 활성화·청년 일자리 창출 큰 역할 기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충북 신청사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23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충북혁신도시(진천)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신청사 개원식을 진행했다.
개원식에는 최양희 미래부장관, 경대수 지역구 국회의원, 박제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2009년 8월 기존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전자거래진흥원 등 3개 기관이 통합해 출범한 정보통신분야 산업진흥 핵심기관이다. 진흥원은 정보통신분야 기술개발(R&D) 업무를 총괄하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소프트웨어 산업정책을 연구하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프트웨어 품질 및 공학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공학센터 등 3개의 부설기관을 두고 있다. 전체 직원 454명, 올해만 1조3782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진흥원은 충북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과 관계자들은 개원식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K-ICT 전략실현'과 '소프트웨어 중심사회'확산을 위해 SW,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디지털콘텐츠, 융합 등 신산업을 육성하는 중추기관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최양희 장관은 "진흥원이 진천 이전을 계기로, 충북혁신도시가 충북 지역전략 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발생할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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