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제공
조달청은 27일 부산 기장군청과 '해양생태·문화관광 체험학습'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 서비스 상품 개발'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두 기관은 여행상품의 홍보와 상호 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기장군의 여행 서비스 상품은 △어촌체험 학습 △해양실태 탐방 △문화예절 함양 등 3개 코스로 구성됐다. 이 상품은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테마형 상품으로, 바다·문화관광해설사가 동반해 교육적 효과가 높다. 또 지자체와의 직접 계약으로 안전과 신뢰성,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해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지자체별로 특색 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된 내수경기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업무협약에 이어 부산 정관산업단지에서 명세씨엠케이 등 글로벌 강소기업 16개사와 간담회를 갖고 신기술·첨단융합제품의 공공판로 확대 방안,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조달정책 설명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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