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씨 무선충전기 '와이플'
스타트업 기업 ㈜아이지씨가 차 안에서 스마트폰 충전을 무선으로 할 수 있는 거치대 '와이플'(Wi-Pl, Wireless Plug)을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위치유도 장치'를 활용해 타사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자석형 탈부착 방식의 거치대를 개발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자기유도 방식의 거치대는 정확하지 않은 충전위치로 인해 충전이 불량하고 발열의 문제점을 안고있다. 아이지씨의 와이플은 차량용 거치대와 접목해 내비게이션이나 블루투스를 사용하면서도 충전이 가능한 고효율을 자랑한다.
와이플은 차량 내 오디오 CD기에 삽입하는 CD형 거치대와 일반 사무실의 책상이나 차량의 대시보드, 유리에 흡착하는 다용도 흡착식 거치대 등 2종류로 나왔다. 두 가지 모두 360도 원활한 각도 조정이 가능하며 색상은 흰색과 검정색 중 선택할 수 있다.
최대 지원 가능한 스마트폰의 무게는 400g이며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전력컨소시엄(WPC)의 치(Qi) 표준을 따른다. 앞으로 출시되는 기종에 따라 지원되는 제품 종류도 넓혀갈 예정이다. 현재 갤럭시S6부터 S4까지 모두 기본 지원하며 갤럭시 노트시리즈 2, 3도 호환된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5, 5S, 6, 6플러스를 기본 지원한다.
와이플은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는 리시버를 스마트폰의 배터리 커버만 열고 간단히 설치하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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