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밴드로 운동량을 측정하고 셀카봉이나 셀카렌즈로 사진을 촬영한다. 이어폰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노래를 듣고 게임패드를 스마트폰에 연결해 다이내믹한 게임을 즐긴다.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기능 이외의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액세서리는 이제 필수가 됐다.
가령 아이쓰리시스템 열화상 카메라 '써멀 엑스퍼트'(Thermal Expert)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열화상 영상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해준다. 24g의 가벼운 무게, 작은 크기로 휴대하기 편하다. 사진촬영과 동영상 녹화의 기능도 제공한다. 활용 분야도 다양하다. 콘센트와 전자제품 과부하 확인, 신체 부위별 온도 차 확인 및 환부 온도 확인, 창과 문 틈의 외부 공기 침투 확인, 지붕과 옥상의 방수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앱세서리다.
아이리시스 '락킷'(LOCKIT)은 초소형 홍채인식 카메라가 탑재돼 홍채인증을 거쳐야만 USB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보안 액세서리다. 홍채인식에 걸리는 시간은 외부 환경에 따라 0.2~0.8초, 인식거리는 5~25cm이다. 커넥터는 마이크로USB로 돼 있다.
제5회 IT액세서리·주변기기 전시회(KITAS 2015)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130여 업체가 250여 부스를 꾸민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특히 키타스 백(Bag) 이벤트는 스마트글래스, 스마트밴드, 모바일디바이스 전용 백팩, 블루투스헤드폰,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브랜드의 IT액세서리와 주변기기들을 담아 3일간 총 700명에게 증정한다. 키타스 2015의 관람신청은 1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kitas.kr)와 모바일 홈페이지(m.kitas.kr)에서 관람신청을 하면 입장료(5000원)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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