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호환성 실태조사
향후 이행조치 현황 점검
향후 이행조치 현황 점검
국내 일부 홈페이지가 마이크로소프트(MS) 운영체제(OS) 윈도10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관련 부처가 협력해 호환성 확보에 나선다.
1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주재로 행정자치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협의회가 진행됐다.
미래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실시한 윈도10 호환성 긴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 민간 주요 100대 홈페이지 중 18개에서 일부 기능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류는 결제, 보안, 인증 프로그램 구동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홈페이지가 원도10을 리눅스로 인식하는 등 문제였다.
이에 따라 미래부와 각 부처는 윈도10 출시로 인한 인터넷 사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담당 분야 홈페이지 호환성 이행 조치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국내 인터넷 발전 방향은 웹표준화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국내 인터넷 환경 체질개선을 하기로 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글로벌 표준에 맞는 인터넷 이용환경 구축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정부는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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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주재로 행정자치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협의회가 진행됐다.
미래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실시한 윈도10 호환성 긴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 민간 주요 100대 홈페이지 중 18개에서 일부 기능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류는 결제, 보안, 인증 프로그램 구동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홈페이지가 원도10을 리눅스로 인식하는 등 문제였다.
이에 따라 미래부와 각 부처는 윈도10 출시로 인한 인터넷 사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담당 분야 홈페이지 호환성 이행 조치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국내 인터넷 발전 방향은 웹표준화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국내 인터넷 환경 체질개선을 하기로 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글로벌 표준에 맞는 인터넷 이용환경 구축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정부는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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