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질환은 하지정맥류처럼 혈관이 튀어나와 눈에 보이는 증상이 발현되기도 하지만 A씨처럼 무증상으로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감각이상 또는 신체의 변화가 나타나면 하지정맥 초음파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잘 드러나지 않는 하지정맥질환 증상으로는 ▶손발이 차고 저린 경우 ▶다리 중 특정부위 맥박이 약한 경우 ▶오랫동안 걷거나 앉아 있기가 힘든 경우 ▶다리부종이 심한 경우 ▶셀룰라이트가 두드러지게 보일 경우 ▶다리에 각질이 많이 생길 경우 ▶발기 부전이 생기는 경우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가까운 혈관외과를 찾는 것이 좋다.
덴마크의 한 논문은 ▶매일 6시간 이상 서 있는 직업(정육점, 페인트업자, 기계수리공, 청소부, 점원보조, 가금류가공업 등)이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나르는 직업(정육점, 제지업, 가금류 가공업, 간호보조, 가공업, 간병인, 임산부)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하지정맥류 발생 빈도가 높다고 발표했다.
장시간 서 있으면 정맥혈이 정체해, 정맥 벽의 긴장도를 높이고, 정맥 내 압력도 상승시킨다. 이로 인해 정맥혈관이 팽창하거나 판막의 기능이 떨어져 역류가 발생한다. 또한 직업상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경우에는 복압의 상승으로 하지정맥 내 압력이 증가해 하지역류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대해 로엘의원 이택연 원장은 "최근 논문에 의하면 정맥질환이 있는 환자(하지정맥류, 하지부종, 하지혈전)는 동맥의 혈관내피세포 기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동맥경화의 초기단계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실험대상군의 평균 나이가 34세로 젊은 편이어서 30대라도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심하지 말고 말초혈관질환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말초혈관질환 예방법에는 ▶반드시 금연을 할 것 ▶콜레스테롤이 낮은 음식을 섭취할 것 ▶철저한 혈당관리와 운동 ▶정상체중 유지 ▶적절한 약물처방 등을 들 수 있다.
이에 대해 이택연 원장은 "말초혈관이라 하면 손가락, 발가락에 있는 혈관만을 떠올리기 쉬운데, 말초혈관의 정확한 의미는 심장에서 전신 구석구석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모든 혈관을 뜻하기 때문에, 사실 상 대동맥을 제외한 모든 혈관이 말초혈관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직 원인이 불분명한 말초혈관질환은 증상이 없어서 더욱 무서운 병이며, 심한 경우에는 궤양이나 괴사로 팔다리를 잃거나, 급성 심근경색, 뇌혈관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덧붙였다.
말초혈관질환에 좋은 음식으로는 가지가 대표적인데, 혈관을 강화시키고 혈압은 낮춰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또한 토마토는 체내 불순물을 방지하고, 혈관 탄력을 증가시켜 고지혈증과 당뇨 환자에게 권할 만하다. 여름철에 좋은 검은콩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팔다리가 저리거나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말초혈관질환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한편 종로 로엘의원은 혈관 및 혈액 안티에이징을 위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 동맥경화 등 주요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혈관질환 전문클리닉이다. 비수술치료로 식이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혈류 마사지치료가 가능하며 개인의 질환과 생활습관에 대해 맞춤치료를 제안한다. 이택연 원장은 신촌연세세브란스, 서울아산병원, 텍사스메디컬센타 출신으로 혈관수술에 관해 25년 간 2만 건의 수술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혈관 수술사례는 EBS명의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바 있다.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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