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웨어러블 단말기 제조기업 인포마크가 코스닥 상장 이후 핀테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최혁 인포마크 대표는 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라우터(에그)와 키즈폰에 이어 핀테크용 웨어러블 단말기까지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2년 설립된 인포마크는 유아용 웨어러블 단말기와 모바일 라우터 등 무선통신장비 제조 회사다. 지난해 7월 출시한 SK텔레콤의 키즈폰 '준' 시리즈를 독점 공급하며 매출이 급성장했다. 준은 통화·문자, 위치확인 및 비상호출 등이 가능하게 설계된 손목시계 형태의 초소형 단말기로 출시 이후 1년간 누적 출하량이 28만대(6월말 기준)에 달한다. 최근 인도네시아 2위 통신사인 '인도셋(Indosat)'에 이 키즈폰을 수출한 데 이어 글로벌 통신사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 대표는 "최근 서울시와 함께 독거노인,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한 성인용 웨어러블 기기를 공급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핀테크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포마크는 ID카드와 결제 기능을 한번에 담은 '인포월렛(가칭)'을 개발 중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의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인포마크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07억원, 41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343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공모 주식수는 87만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주당 1만2000원∼1만400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104억∼121억원이다. 이번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신제품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소영기자 cat@dt.co.kr
최혁 인포마크 대표는 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라우터(에그)와 키즈폰에 이어 핀테크용 웨어러블 단말기까지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2년 설립된 인포마크는 유아용 웨어러블 단말기와 모바일 라우터 등 무선통신장비 제조 회사다. 지난해 7월 출시한 SK텔레콤의 키즈폰 '준' 시리즈를 독점 공급하며 매출이 급성장했다. 준은 통화·문자, 위치확인 및 비상호출 등이 가능하게 설계된 손목시계 형태의 초소형 단말기로 출시 이후 1년간 누적 출하량이 28만대(6월말 기준)에 달한다. 최근 인도네시아 2위 통신사인 '인도셋(Indosat)'에 이 키즈폰을 수출한 데 이어 글로벌 통신사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 대표는 "최근 서울시와 함께 독거노인,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한 성인용 웨어러블 기기를 공급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핀테크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포마크는 ID카드와 결제 기능을 한번에 담은 '인포월렛(가칭)'을 개발 중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의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인포마크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07억원, 41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343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공모 주식수는 87만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주당 1만2000원∼1만400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104억∼121억원이다. 이번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신제품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소영기자 ca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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