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새로운 넥서스폰 2종을 국내에 공개했다. LG가 참여한 '넥서스5X'는 이달 20일부터 국내에 출시된다. 화웨이의 '넥서스6P'도 수주 내에 국내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구글은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새로운 넥서스폰인 '넥서스5X'와 '넥서스6P'공개 행사를 가졌다.
넥서스5X와 넥서스6P는 각각 LG전자와 화웨이가 개발에 참여한 제품이다.
우선 넥서스5X는 당장 20일부터 구글 스토어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6GB가 50만900원, 32GB가 56만9000원이다. 화웨이가 참여해 만든 '넥서스6P'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 되지 않았으나 1~2주 내 국내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32GB 67만원이다.
이번에 선보인 두 넥서스폰은 처음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탑재됐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도중 작업을 중단하지 않고 앱 화면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나우 온탭(Now on Tap)'과 배터리가 기존 안드로이드 5.0보다 30% 가량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후면 지문인식을 통해 안드로이드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구글코리아는 13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새로운 안드로이드폰 '넥서스5X'(왼쪽)와 '넥서스6P'를 공개했다. 모델이 두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구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