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성남 한솔초등학교 축구팀은 인천공항 출국장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대표팀 주전을 맡고 있는 우현수 선수는 "한국 대표로서 세계 무대에 나가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풀무원다논측은 "세계 축구 꿈나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박진감 넘치고 흥미로운 경기들이 많이 펼쳐질 것"이라며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현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다논은 2009년 국내 사업 진출 이후 지속적으로 다논 네이션스컵의 대한민국 대표팀 후원을 맡아왔다.
다논 네이션스컵은 프랑스 글로벌 기업 다논(Danone)그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10세~12세)다. 16회를 맞은 올해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다.
대륙 예선전을 거친 총 32개국 대표팀이 참여하며, 4개국씩 8개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 스페인, UAE 와 함께 A조로 편성됐다. 다논 네이션스컵은 프랑스의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한국의 메시'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이승우 선수가 서울 대동초등학교 6학년이던 지난 2010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다논 네이션스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자사의 전 발효유 제품에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다논의 정통 발효기술이 담겨있다"며 "풀무원다논의 아이러브요거트는 딸기, 플레인, 복숭아 총 3가지 맛으로,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의 1일 기준치의 100%를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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