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작업 개시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IC카드 결제단말기(사진) 교체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여신금융협회가 주관하는 '영세가맹점 IC 전환 지원사업' 담당 업체로 선정된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8일 공식인증기관인 한국아이티평가원의 IC 인증을 받아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일선에서 제기돼 온 IC 단말기 공급부족 사태에도 새로운 국면이 올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국스마트카드 등 영세가맹점 단말기 교체사업자로 지정된 업체들의 관련 인증 취득이 늦어지면서 발생했던 전환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인증 획득에 따라 전국 175만개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IC 전환 사업을 추진할 대리점을 확보하는 작업도 시작했다. 현재 수도권 지역 20개 대리점을 확보했으며 연내 40여개, 내년 1분기까지는 전국 80여개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앞으로 영세가맹점 IC전환지원사업은 물론 O2O 연계 결제 서비스 등 향후 한국스마트카드가 추진하는 결제 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자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페이먼트&플랫폼부문장은 "한국스마트카드의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영세사업자 IC전환 지원사업의 선도사업자로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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