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짓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6725가구)'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분양 아파트 공식 기록을 인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대림산업은 한숲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6725가구에 대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당초 68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테라스하우스 75가구는 추후 분양하기로 결정했다.
국내에서 아파트 분양 가구 수가 한국기록원의 공식 기록에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인 한숲시티의 견본주택 규모도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견본주택 부지 면적은 1만1000㎡로 서울광장(1만3207㎡)에 육박하고, 일반 견본주택 보다는 3배나 넓다. 방문객 1만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상담석도 150석이 마련된 것도 이례적이다. 주차장도 1만4000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아파트 분양 역사상 최대 규모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 선택한 '단일분양'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공식 기록 인증을 받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상품 경쟁력으로 누구나 부러워할 명품단지로 입주민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23일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견본주택이 개관했다. 분양 성공 기원을 위해 대림산업 임직원과 분양 상담사, 도우미 등 870여명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